안나린(24·문영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거뒀다.
안나린은 11일 세종시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위와 10타차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안나린은 전반 보기 1개로 마친 뒤 12, 1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유해란이 3타차로 무섭게 뒤쫒았지만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안나린은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대회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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