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방안 마련..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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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방안 마련..토론회 개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0.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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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내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한 포럼 안내 포스터.
IFEZ 내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한 포럼 안내 포스터.

인천경제청이 경제자유구역(IFEZ) 내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한 포럼을 진행한다. 7일 경제청에 따르면 이달 13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IFEZ 거주 외국인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포럼'은 외국인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지만 포럼 형식을 빌려 개최되는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행사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IFEZ 거주 외국인 등이 참석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해 열리며, 진행상황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행사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베이미솔라 디수 한국조지메이슨대 총괄처장이 'IFEZ에서의 성장',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본 완벽하지 않지만 발전중인 IFEZ'를 각각 발제한다.

이어, 로랜드 윌슨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샘 맥아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부회장, 퀴니 무라카와 뉴욕주립대 FIT 유학생, 엠마 나카이, 크리스티나 알절이 토론자로 나선다.

발제자 그레고리 힐씨는 "IFEZ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첫 포럼에서 발제자로 중 한명으로 초청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IFEZ에서의 성장'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IFEZ에서 함께 일하고 있고, 우리 모두가 원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인천경제청 개청 17주년을 맞아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차원에서 외국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포럼을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IFEZ는 지난 7월말 기준 6088명의 외국인이 거주(송도 3498명, 영종 1601명, 청라 989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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