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575곳 안전관리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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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575곳 안전관리 강화키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9.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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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달 23일부터 관내 1575곳의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소방서 방호과, 예상안전과 등 최일선에서 실전 경험을 가진 소방학교 전임교수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물질 사고 사례를 통한 사고대비 안전관리 요령, 사고발생시 초기대응방법 및 사고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육을 위탁하고 있는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모바일 밴드에 접속해 교육 시청 가능하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대해 물질유형별 비상대응지침 내용이 수록된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이 배부된다.

앞서 지난 7월 가좌동 화학제품 공장에서는 폭발사고 발생으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매년 10여건의 크고 작은 화학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도 안전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학사고 4건이 발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화학 사고는 순간 부주의 및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 제고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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