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을 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이달 30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대형할인점·역사 주변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운영하는 한편, 명절 연휴 중 쓰레기 배출이 가능토록 수거업체의 근무기간 조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구는 추석 연휴 직전까지 음식물 배출과 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음식물 전용 용기 비치 및 전용 봉투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과대포장 제품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청결도시 조성을 위해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와 내집 앞 내가 쓸기, 음식물 감량화를 위한 음식문화 개선, 철저한 분리배출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