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살률 전국 평균보다↑...인천시, 자살예방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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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살률 전국 평균보다↑...인천시, 자살예방종합대책 추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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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 선정...3천만 원 예산 확보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자살률은 2018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27.9명으로 전국 평균 26.6명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천시는 2022년까지 자살률을 인구 10만 명 당 20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최근 5년간 경찰 수사기록을 바탕으로 군·구별 자살사망 원인 분석을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의뢰한 상태이며, 향후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인천시 자살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자살예방센터가 보건복지부 2020년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 복지부로부터 3천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예산을 투입, ‘마음에 온(穩), 생명에 on’ 홍보사업을 진행, 센터와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해 부평역사와 자살사망 다발지역 총 18곳에 생명사랑라이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마음에 온(穩), 생명에 on은 인천시 자살예방사업 브랜드 네이밍으로 우울감, 자살충동 등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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