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 침몰 어선 선원을 해경이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45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인 9.77t 어선(승선원 4명) 닻줄이 끌리며 정박 중인던 다른 어선과 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 어선 침몰 직전 선원 4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현재 사고 선박에 대한 해양오염 발생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침몰된 어선 2척은 정박 중 강한 조류로 인해 닻줄이 끌리면서 인근 어선의 어망에 걸리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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