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서울외곽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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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서울외곽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8.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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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 3개월 동안 도로표지판 정비 및 새로운 노선명 홍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 트리거 역할 기대..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991년부터 29년간 사용해온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2020년 9월 1일부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새롭게 명칭이 변경된다.

경기도는 서울시와 인천시 등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명칭 개정을 요청해 올해 6월 1일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수도권 제1순환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경기도는 고속도로 명칭 변경에 따른 도로 이용자들의 혼란 방지, 안전한 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기간 동안 한국도로공사, 시·군·구 등 21개 도로관리기관과 협력해 기존 노선명이 표기된 도로표지판을 모두 새로운 노선명과 안내지명으로 정비했다.

또한 G버스 TV, 옥외 전광판, 고속버스 터미널, KTX 열차 등 다중이용시설 에 홍보영상 송출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도로전광표지판(VMS) 홍보문자 표출 등을 진행했다.

박일하 경기도 건설국장은 “수도권 제1순환선이 단 몇 글자에 불과한 변경이지만 이 변화가 수도권의 상생협력은 물론, 지방정부 사이에 존중과 균형을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의 시작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 트리거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제1순환선'은 1988년 착공해 2007년 완전 개통되었으며 경기도 성남 등 14개시와 서울시 송파·노원·강동구, 인천 부평·계양ㆍ남동구 등 3개 광역자치단체의 2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는 총 128㎞ 왕복 8차로 고속도로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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