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8호 태풍 ‘바비’가 26일부터 인천지역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인천천항만공사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5일 오전 11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오후 9시부터 비상대책반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사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실이 콘트롤타워가 되며, 상황반·운영반·시설반·지원반 등 총 7개 반으로 구성, 태풍이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인천항 해상 및 육상 항만시설, 여객터미널, 공사현장 등 강풍·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크레인 등 하역장비, 창고, 자재 등 결속 및 고박 ▴인원 및 장비의 안전지대 대피 ▴해상유출 가능성이 있는 화물 고박 ▴창고 이적 및 날림물건 제거 등을 각 운영사들과 함께 점검하게 된다.
최준욱 사장은 “태풍으로부터 안전한 인천항을 위해 취약지점에 대한 사전점검은 필수이며, 태풍 내습 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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