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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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8.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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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24일 오후 서면으로 한 '1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열어
인천광역시./미디어인처신문
인천광역시청.

인천시가 24일 오후 서면으로 한 올해 1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지역건설 업체의 수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회의를 2차례 연기한데 이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면으로 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박인서 위원장(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공기업과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등 관련 협회, 인천시의회 시의원, 건설 관련 국장 및 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47명의 위원이 서면에 동참했다.

서면 회의에서는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2020년 기관별 추진현황 및 실적보고 ▲지난해 의결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상생협력 계획 제도 마련에 대한 결과 보고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건축·경관위원회 공동심의 제도 및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지원 매뉴얼 마련 등 3건의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지역업체 수주실적이 원도급율 68.2%, 하도급율 36.6%로 전년 대비 원도급율 17.5%, 하도급율 3.4% 씩 증가한 사실에 대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도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돼 있는 이런 때일수록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면서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의 모든 분들이 합심해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지역제한 및 의무공동도급으로 참여한 지역 원도급업체는 지역 하도급업체를 적극 지원하여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고 하도급업체는 기술개발과 성실시공으로 상호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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