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7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9만3천178TEU...전년 동월대비 10.7% 증가
월별 증가율, 4월 1.3%, 5월 5.3%, 6월 7.3%
월별 증가율, 4월 1.3%, 5월 5.3%, 6월 7.3%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글로벌 코로나19 여파에도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7월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29만3천178TEU로 전년 동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인 26만4천837TEU 대비 10.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4월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4개 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28만4천010TEU를 처리해 인천항 월별 컨테이너 처리량 신기록을 기록한 후 7월까지 3개 월 연속 신기록 갱신했다. 월별 증가율은 4월 1.3%, 5월 5.3%, 6월 7.3%로 확인됐다.
7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은 14만4천386TEU로 전체 물동량 가운데 49.2%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대비 1만4천478TEU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14만3천237TEU로 전년 동월대비 1만1천083TEU가 증가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4,682TEU, 873TEU로 집계됐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어 올해 안에 월 30만TEU 달성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대형화된 원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도권-미주의 화주 유치 등 물동량 증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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