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석모도 군도 12호선 1.7km 폭 2m 인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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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석모도 군도 12호선 1.7km 폭 2m 인도 조성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8.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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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강화군]
[자료=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이 석모도 군도 12호선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토지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힐링공원 입구에서 장암마을까지 1.7km 거리에 폭 2m 인도 조성공사를 1~2구간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중 사업비 4억 원인 1구간은 내년 2월경 완공예정이며, 2구간은 나머지 사업비 확보에 따라 내년에 착공해 2022년 12월 마무리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해 주민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석모도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도 보행환경으로 연계돼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휴가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석모대교 인근에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전망대, 해명산 등산로 등 편의시설을, 석모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목원~휴양림 구간 데크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석모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빼어난 조망을 활용해 수도권 제일의 힐링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석모도에 오래 머물며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스테이케이션 휴가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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