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위해 ‘비접촉 선별진료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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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위해 ‘비접촉 선별진료소’ 조성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8.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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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부평구보건소에 개선해 운영 실시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는 10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선별진료소의 운영방법을 개선한 ‘비접촉 선별진료소’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비접촉 선별진료소는 ‘부평구보건소’ 외부에 코로나19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이나 날씨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의료진과 수검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곳에선 의료진과 수검자의 공간을 투명한 벽으로 분리해 벽에 설치한 특수 글러브를 통해 의료진이 직접 접촉 없이 역학조사와 검체를 체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와 함께 6개의 검체실 중 3곳은 역학조사가 가능한 진료실로 조성하고 ▲수검자들의 공간에는 음압기 ▲의료진 공간은 양압기 ▲모든 공간에는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박영애 부평구 보건소장은 “이번 새로 조성된 선별진료소는 독립된 공간에서 확진 환자의 역학조사가 가능해져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상당히 낮아졌다”며 “근무 여건이 개선된 만큼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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