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신도시... LH 80% 지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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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신도시... LH 80% 지분 참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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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LH-인천도시공사, 계양 신도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와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별 참여지분은 LH 80%, 인천도시공사 20%로 확정하고 시는 인허가 등 업무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 계양 신도시는 정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2018년 12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335만㎡ 규모 계양 신도시는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로, 총사업비 3조5천억 원이 투입, 2026년까지 공공주택 1만7천 호가 들어설 계획이며 노후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구조 재생을 위한 첨단산업 일자리 유치, 新경인산업축 송도~남동·부평~계양~마곡의 거점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전체 면적 약 30%(법정의무비율·20%)를 공원·녹지로 확보, 가용 면적의 40% 이상을 첨단산업유치가 가능한 자족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를 통해 당선된 ‘Hyper Terra City’구상안을 기반으로 도시․건축․교통․환경 등 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가(MP)와 지난 4월 말부터 13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올해 안으로 지구계획(안) 승인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일자리가 풍부한 계양 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으로 수도권의 균형발전과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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