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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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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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 의원, 대표발의 ‘인천시 서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결의안’ 채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10일 8일간 일정으로 2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강남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서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강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6.17부동산 대책과 관련 “정부의 정책이 옳은 방향과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실정이 보다 면밀하게 검토되야 함에도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는 이유로 서구 전체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검단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최근까지 사회문제가 발생하던 지역으로 미분양관리지역이 해제된지 불과 4개 월 밖에 안된 상황에서 이번 정책이 발표되면서, 주택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진행되고 있고, 지역주민들은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박탈되거나 그나마 있는 재산권마저 손해를 봐야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구는 향후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도시로서,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야 하는 입장을 고려, 서구의 부동산 실정에 맞지 않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조속히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서구의회 239회 임시회는 2020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17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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