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코로나19 中企지원에 총력
상태바
인천 서구, 코로나19 中企지원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07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 대상으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7일 서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40억 원 규모 재해자금을 추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80억 원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일반자금 22개사 40억 원, 재해자금 19개사 32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재해자금 지원은 해외 원부자재 수입업체와 전년 동기 또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까지 대폭 확대해 진행됐다.

기업당 최대 2억 원으로 만기 2년 또는 1년 거치 4회 분할 3년으로 상환하는 조건이며, 서구는 대출금액에 대해 금리 2% 이자차액 보전을 지원한다.

또 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제를 살리고자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해외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도 지원한다.

올 2월경 ‘2020 베트남-말레이시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파견이 어려워지면서, 언택트 방식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로 전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상담회는 9월경 진행할 예정이며, 파견 규모는 당초 8개사에서 17개사로 확대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기업지원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