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배후단지 북측, 우선협상대상 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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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 배후단지 북측, 우선협상대상 3개사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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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A필지 영림목재(주), C필지 ㈜우드뱅크, D필지 ㈜씨맥 등...
올 9월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 마무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북항 배후단지 북측 우선협상대상자로 3개사가 선정됐다.

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북항 배후단지 북측 서구 원창동 435번지 일원 1차 공급분 3개 필지(총52,413㎡)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A필지 영림목재(주), C필지 ㈜우드뱅크, D필지 ㈜씨맥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북항 배후단지 북측은 당초 4개 필지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했으나 지난달 29일 신청서류 접수결과 B필지(13,714㎡)는 1개 기업이 신청, 유찰됐고 A필지(17,826㎡)는 2개 기업, C필지(17,676㎡)는 3개 기업, D필지(16,911㎡)는 2개 기업이 신청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항만물류, 재무회계, 건축시설 등 분야 외부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20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화물실적 및 유치계획(30점)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15점) ▲건설계획(5점) ▲환경·안전 및 사회적 기여(10점) 등을 평가해 선정하게 됐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각 기업은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2022년 하반기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정행 운영부사장은 “신규 조성된 북항배후단지 북측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입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B부지 및 1차 공급에서 제외됐던 3개 부지(E,F,G)는 공급일정을 재수립, 연내 입주기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북항배후단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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