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전시 우암 사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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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전시 우암 사적공원
  • 최애영 사진기자
  • 승인 2020.07.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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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숙각(明淑閣), 인함각(忍含閣) 이직당(以直堂) 을 6장 파노라마로 만듬.
명숙각(明淑閣), 인함각(忍含閣) 이직당(以直堂) 을 6장 파노라마로 만들었다.
남간정사(南澗精舍) 유형문화재 제4호.낮은 야산 기슭에 남향하여 있는 남간정사는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선생은 소제(동구 소제동)에 살면서 흥농촌(興農村)에 서재를 세워 능인암(倰仁庵)이라 하였고, 그 아래에 남간정사를 지었다.선생은 이곳에서 많은 제자를 길러내는 한편, 그의 학문을 크게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남간정사(南澗精舍) 유형문화재 제4호.낮은 야산 기슭에 남향인 남간정사는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선생은 소제(동구 소제동)에 살면서 흥농촌(興農村)에 서재를 세워 능인암(倰仁庵)이라 하였고, 그 아래에 남간정사를 지었다.선생은 이곳에서 많은 제자를 길러내는 한편, 그의 학문을 크게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남간정사 앞에는 수백년은 되었을 듯한 나무가 남간정사를 감싸고 있다.
수백년은 되었을 듯한 나무가 남간정사를 감싸고 있다.
남간정사는 계곡에 있는 샘으로부터 내려오는 물이 건물 밑을 통해 연못으로 흘러가게 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정원조경사에 있어서 독특한 경지를 이루는 훌륭한 조경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남간정사는 계곡에 있는 샘으로부터 내려오는 물이 건물 밑을 통해 연못으로 흘러가게 만들었다. 이는 우리나라 정원조경사에 있어서 독특한 경지를 이루는 훌륭한 조경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베롱나무는 우암 선생이 손수 심으신 나무라고 전한다. 그 심으신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구전에 의하면 우암 선생이 말년에 이곳에서 제자들을 강학하실 때 심으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돌아가시고 반 친할 때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본 나무라는 점에서 선생에 대한 정의가 깃들인 나무라는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다.선생이 심은 나무는 폐목이 되고 옆에 새로 심은 베롱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베롱나무는 우암 선생이 손수 심으신 나무라고 전한다. 그 심으신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구전에 의하면 우암 선생이 말년에 이곳에서 제자들을 강학하실 때 심으신 것이라고 한다. 선생이 심은 나무는 폐목이 되고 옆에 새로 심은 베롱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직당(以直堂)‘마음을 곱게 쓰는 집’이라는 뜻의 강당으로 우암 선생의 직(直) 사상을 담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직당(以直堂)은 '마음을 곱게 쓰는 집’이라는 뜻의 강당으로 우암 선생의 직(直) 사상을 담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명숙각(明淑閣)‘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밝고 맑게 하라’는 뜻으로 선비들의 공부방.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밝고 맑게 하라’는 뜻의 명숙각(明淑閣)은 선비들의 공부방이다.
인함각(忍含閣) ‘모든 괴로움을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뜻으로 선비들의 공부방.정면이 아닌 뒷쪽에서 찍었다. 하늘의 구름을 벗삼아 웃고 있는 듯하다.
‘모든 괴로움을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뜻을 갖고 있는 인함각(忍含閣) 또한 선비들의 공부방이다.정면이 아닌 뒷쪽에서 찍었다. 하늘의 구름을 벗삼아 웃고 있는 듯하다.
명숙각(明淑閣)을 둘러 싸고 있는 담장의 직선이 참 곱다.
명숙각(明淑閣)을 둘러 싸고 있는 담장의 직선이 참 곱다.

 

이곳은 우암 송시열 (尤菴 宋時烈) 선생이 강학하시던 곳이다.

선생은 흥농촌에 서재를 세워 능인암이라 하였고 조선 숙종 9년 능인암 아래에 남간정사를 지었다.

선생은 이곳에서 많은 제자를 길러내는 한편 학문을 대성했다. 선생은 후학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후학들이 선생을 우러러 사모하는 뜻에서 종회사를 세웠다.

그 후 종회사는 대원군 때 훼철됐지만 1936년 사림과 후손이 남간사를 건립해 우암선생 등을 배향하고 제향을 받들어 왔다.

대전시는 이 유서 깊은 곳에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한편 그 맥을 이를 명소로 보존코자 우암 사적공원 조성에 나선다.

이에따라 대전시는 1991년 착공해 7년만인 1997년12월 완공했다.

우암 사적공원 조성구역 1만6천여평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전시는 부지 1만여평을 매입했고 5천여평은 종손 및 유회의 사용승낙을 받았다.

대전시는 운평집에 수록된 내용을 토대로 문화재위원 사계학자 등 각계 권위자의 고증과 자문을 받아 남간사 , 이직당 , 심결재 , 견뢰재 , 명숙각 , 인함각 , 내삼문 , 외삼문 등 서원건물 8동과 유물전시관 장판각 등을 건립했다.

주변에 소나무 외 24종의 수목 1만3천여 그루를 심었다.

지난 7월4일 찾은 우암 사적공원은 우리 고유의 전통윤리를 바탕으로 대전 정신을 창조하는 역사의 참교육장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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