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 일대, 스마트관광도시 후보사업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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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물포 일대, 스마트관광도시 후보사업지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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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비 1억5천만 원 확보..."9월 최종사업지 선정에 총력"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제물포 일대가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공모사업 후보사업지로 선정, 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구역이나 거리를 대상으로 스마트기술을 도입, 새로운 차원의 관광지를 조성하게 된다.

총 21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1~2차 평가를 통해 인천시 등 3곳 후보사업지가 선정, 3개 월 간 시범사업을 준비해 현장시연을 거쳐 오는 9월 최종사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19C 제물포, 21C를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스마트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 우리나라 근대문화 발상지인 제물포 일대에 첨단기술 도입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객은 스마트폰플랫폼을 이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고 시는 유무형의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사업자는 독창적인 비즈니스를 개발해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 중구청, 인천관광공사, 인천스마트시티(주)와 SK텔레콤, 글로벌AR/VR 전문기업 등이 콘소시엄을 구성, 최종사업지 선정을 목표로 현장시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35억 원과 시비·민간투자비 등 총 사업비 약 88억 원이 투입, 내년 4월까지 스마트인프라 구축 등 조기 조성되게 되면 시는 이 지역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인서 정무부시장은 “1883년 당시 최첨단 문물이 들어온 제물포와 지금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만남이 우리시 공모안의 매력”이라며 “최초의 국제도시 제물포가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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