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선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8일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 2월 공동기반시설 구축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 4월 중기부에 인천·소재·부품 장비산업 허브(hub)단지 구축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프레젠테이션 최종평가를 거쳐 이번에 선정됐다.
소공인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집적돼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체를 말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구 송현·송림동 일대가 인천 최초 소상공인 집적지구로 지정, 국·시비 총 30억 원 예산을 투입, 공동이용장비, 교육장, 생산품 전시·판매장 등 공동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최초로 집적지구로 지정된 만큼 지역제조업의 토대인 소공인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