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가 5일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4월 23일~5월 22일까지 접수작 중 최종 6개 수상작을 선정, 최우수상은 남동구 상징인 소래포구와 나룻배를 모티브로 한 장우진 씨의 '소래나루 새로운 관문이 되다'가 선정돼 남동구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소래포구의 바다 물결을 표현한 이다희.박상아 씨의 'wave'와 남동구의 상징과 이미지를 활용한 교각 디자인 이주희.조성주 씨 ‘희망찬 남동구 수산3교’가 선정됐다.

또 최세은 씨의 ‘수산3교, 재조명을 받다’, 박여진.최효경 씨의 ‘제비가 물어온 남동구 석양’, 서승원.박혜정 씨의 ‘밝구, 좋구, 남동구’ 등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수상작을 적극 활용해 공공디자인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남동구만의 특색을 살린 공공디자인 사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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