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민주적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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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민주적으로 선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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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민주적으로 선출키로 했다.

이용범 의장 등은 4일 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8대 후반기 원 구성에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기로 했다”며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자체 선거를 통해 선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배경은 그간 관행처럼 진행됐던 정치권 개입을 사전에 차단, 능력과 경험위주 후보를 선출받아 시의원들의 자발적인 투표로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범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오는 26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8명을 선출, 7월1~2일 본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라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은 22~24일까지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정되로 진행되면 자체 선관위는 오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 등을 통해 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의원 37명 중 34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의원총회 투표를 거쳐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내정되면 그대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범 의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의회 기치아래 출발한 8대 전반기 의회가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힘”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 후반기 원구성이 되면 전반기 의장단은 후반기 의장단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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