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트럭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불은 끈 20대 사회복무요원이 소방 당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22일 1t 트럭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 2대를 구해 불을 끈 사회복무요원인 유승엽(23·남)씨에게 화재진압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그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경 동구 송현동 상가 앞 노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 배터리 부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 초기에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았다.
정병권 중부소방서장은 “침착하게 초기대응을 잘 해준 유승엽 씨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화재초기 소화기 한개는 소방차 한대 이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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