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1·2공구 연장사업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됨에 따라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기존 턴키공사에서 기타공사로 전환, 설계용역 발주를 위해 각종 행정절차 등을 Fast track(행정업무 신속처리 제도)으로 2개 월 내에 완료하고 설계용역을 계약·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서구 석남연장 건설 시점부에서 청라5교까지 총연장 7km의 세부적인 노선 등을 결정하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15개 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석남동 구도심와 루원시티, 가정지구, 청라지구 신도심을 통과하는 도시철도사업이다.
이용자의 편의 및 인천2호선과 공항철도 등 접근교통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3·4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서 검토한 시설물의 기본적인 계획과 방침을 준용(準用), 2021년 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추진방법이 변경됐더라도 2027년 준공·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전체공정을 철저히 계획·추진해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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