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천 '부도' 5월의 무인도서 선정
상태바
해수부, 인천 '부도' 5월의 무인도서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4.30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옹진군 부도 전경[사진=해양수산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5월의 무인도서로 인천 부도(鳧島)를 선정했다.

부도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속한 면적 13,885㎡, 해발 73m의 작은 무인도로, 인천항에서 약 42.2km, 영흥도에서는 약 12km 떨어져 있다.

올해로 건립 116년된 부도등대가 있으며 15초에 한 번씩 등불을 비추면서 인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멀리서 보면 물오리가 떠서 낮잠을 자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부도(鳧島)’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독 도깨비가 많다는 이야기에 따라 ‘도깨비섬’으로 불리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은 이 섬의 도깨비를 내쫓기 위해 도깨비가 싫어하는 피와 소금을 섞는다는 의미로 ‘피염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