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면세점 존립위기 임대료감면으로도 버틸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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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면세점 존립위기 임대료감면으로도 버틸수 없다
  • 차흥빈
  • 승인 2020.04.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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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간담회 업계 어려움 호소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면세점 업체 대표들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24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와 면세점 대표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기에 직면한 인천공항과 면세점 등 상업시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현재 인천공항은 3월 이후 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감소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공사와 사업자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업계 대표들은“매출감소와 재고누적으로 자금난이 극심하여 매장 존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공사가 임대료를 20% 감면하였음에도 위기극복에는 역부족이어서 공사의 지원확대가 절실함”을 호소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구본환 사장은“공사도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이나 공사와 상업시설은한 배를 탄 공동체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업계 역시 공동체의 일원인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고용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조금 더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하여 공사와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직면한 인천공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사와 업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면세점업체와 상생발전과 공존공영 및 고용안정을 위해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위기를 극복하자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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