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 ‘하찮은 모래알이 아니다 맹렬한 파도를 견뎌낸 바다의 별이다’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 23일 ‘2020년도 여름편 공감글판’ 당선작을 시상했다.
당선작은 ▲최우수상(최유리) ‘하찮은 모래알이 아니다 맹렬한 파도를 견뎌낸 바다의 별이다’ (창작) ▲우수상(김재석) ‘불볕더위에 / 키 작은 채송화가 / 피어 웃고 있다 / 나도 마음밭을 / 꽃밭으로 가꾼다’(서윤덕 시인의 ‘팔월’ 시구 인용) ▲우수상(권옥화) ‘지친 마음 / 쉬어가라고 구름이 / 그린 쉼표 하나’(창작) ▲장려상은 정시영(홍석하 시인 ‘8월 한낮’ 인용)와 이한솔(창작) 등 5편이다.
구는 지난 20일 ‘공감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열어 총 394편의 응모작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우수상 온누리상품권 15만원 ▲장려상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전달하고 당선작은 오는 6월~8월까지 구 청사와 구립 도서관, 구 홈페이지, 구 SNS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편 공감글판 응모에 관심을 보내 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공감글판이 보다 따뜻한 부평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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