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16일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실·국장급 공무원, 인천시의원, 인천지하도상가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위원 위촉과 부위원장 호선 등 위원구성 사항과 협의회 운영방안, 지하도 현안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개월마다 정기회를 하되, 필요시 임시회를 갖도록 하고, 소협의회를 구성해 상시적 실무논의를 이어가도록 했다.
또 지하도상가 전수조사, 코로나19로 인한 지하도상가 관리비 지원정책 지속화 및 사용료 인하, 조례부칙 3조4항에 대한 유권해석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전수조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그 결과에 따라 관리비 지속적 지원과 사용료 인하를 협의회 내에서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조례의 광의적 유권해석에 대해서는 협의회 전문가중 변호사들의 자문을 얻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도 약속했다.
박인서 정무부시장은 “소통을 통해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는 한편 합의안에 대해서는 시가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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