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30일부터 온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식점, 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 방문이 줄어들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어업인들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 온라인 쇼핑몰이 동참해 자발적으로 할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영쇼핑, 다나와, 롯데e커머스, 롯데홈쇼핑, 11번가, 인터파크, 정관장몰, 쿠팡이 주최하며, 2주간 쇼핑몰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쇼핑몰에서는 제철 양식 수산물인 전복과 멍게, 주꾸미, 해삼, 생새우, 꼬막 등 100여 품목을 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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