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에서 20대 여성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는 부평구에 사는 A(23)씨와 남동구에 사는 B(22)씨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검체 검사 후 26일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A씨는 서울 금천구 모 제조업체 근무자로 지난 23일부터 오한, 가래 등 증상있었으며 26일 서울 회사에 출근, 근무 중 25일 동료 직원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을 알고,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 접촉자 부모와 동생 등 3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또 B씨는 지난 1월19일부터 미국 올랜도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 1월18일까지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했고 지난 17~19일 뉴욕을 경유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기침 등 증상이 있어 인천공항 내 공항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어머니 차로 이동 함께 귀가했다. 당시 B씨는 37.5도 발열 증상이 있었으나 인천공항 검역을 통과했다.
이후 B씨는 20~25일까지 집에서 생활했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25일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 어머니,형제 등 4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A씨와 B씨는 인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이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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