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동구 교통인프라 획기적으로 개선, 과거 명성 되찾겠다”

인천 동구.미추홀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예비후보가 26일 "지역균형발전 최우선으로 경인전철 지하화와 트램을 도입, 인천시내 중심권 교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교통혁신 공약으로 “트램을 설치, 부평에서 동구 재능대학~송림오거리~배다리를 거쳐 바닷길의 관문인 인천항까지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교통인프라를 구축, 동구가 인천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하도록, 인천시와 적극 협의해 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인전철 지화화 사업으로 신상권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동인천역 북광장 2030 역전프로젝트 역세권 개발이 가속화 될 수 있다"며 "이 사업이 본격화 되면 민간 기업들의 참여도 수월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심 역세권 활성화와 더불어 현대, 송현, 중앙, 화수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문화공간을 조성해, 과거 인천상권의 중심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며 "바닷길 복원 및 보존으로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고 북성포구, 만석.화수부두를 잇는 해안 둘레길을 조성,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부동산 전문기자와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지낸 허 후보는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동구가 편입돼 주민들이 지역개발이 우려되는 것 아니냐는 불식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동구 개발사업에 노하우와 전문성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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