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외국인 생활 불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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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 외국인 생활 불편없다!
  • 차흥빈 기자
  • 승인 2020.03.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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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센터 외국인 다양한 서비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센터가 외국인 친화조성과 관련한 인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의 편리한 정착을 돕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IFEZ글로벌센터는 송도를 시범지역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외국어서비스’를 22개소 아파트까지 확대해 실시함과 동시에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정착 지원을 위해 세탁기 사용법, 병원·약국 이용, 문화활동 안내 등 다양한 일상생활의 궁금 사항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유튜브 영상을 제작, 외국인의 정착지원을 위한 웹교과서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IFEZ글로벌센터는 인천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공모하는 시청자 제안사업에 선정됐으며 거주 외국인들이 영상 제작교육을 받고 직접 생활정착 콘텐츠를 촬영·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IFEZ글로벌센터는 병원, 은행, 교통 등 일상 생활상의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글로벌센터 내 시민명예 외교관을 활용해 이메일, 전화 상담, 대면 상담 등을 통해 월 평균 500명 이상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단체 대화방,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각종 IFEZ 소식도 알리고 있다.

글로벌센터는 또 거주 외국인들에게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역 등 비무장 지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IFEZ 외국인 역사탐방’ 행사를 비롯 녹청자 도예 및 한지공예 강좌, 한국음식체험, 국악교실 등의 문화 강좌를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같이 소통하고 화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해 10월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광장에서 개최된 ‘2019 IFEZ 지구촌 명절 축제’에서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 2천여명이 참가해 한가위 명절에 행해지는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30여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의 명절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IFEZ글로벌센터는 오는 10월 지구촌 명절축제를 시작으로 11월 IFEZ 자선바자회, 12월 IFEZ 송년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IFEZ글로벌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보류중이지만 외국인 거주관련 이메일 및 유선상담은 가능하다.

(IFEZ 글로벌센터 : ifezglobal@korea.kr, ☎ 453-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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