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경영자금 2조8천억 상반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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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경영자금 2조8천억 상반기 공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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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4대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 마련‧시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9일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 수산물 소비 및 거래 활성화, 어업인 경영안정화 지원 등 4대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시행한다..

코로나19 대응 지원대책 주요 내용을 보면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 마케팅과 유동성을 지원하고, 수출 관련 애로 해소를 적극 추진한다.

중국, 일본 등 주력시장에 대한 수출을 촉진하고 신북방‧신남방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시장의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우리 수산식품의 판촉‧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중국 타오바오 등 주요국의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홈쇼핑 방송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자금 30억 원과 모든 수출기업을 위한 일반경영자금 1324억 원 등 총 1천354억 원 규모 수출 지원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게 된다.

우리 수산물 소비와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수산업체를 위한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다.

우럭, 넙치 등 양식수산물에 대한 공중파‧SNS 간접광고(PPL)를 지원하고, 영세 어업인 공영홈쇼핑 입점 비용은 물론, 전자상거래 진출과 관련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총 3조4천8백억 원 규모 수산분야 정책금융을 상반기에 2조8천억 원 80%까지 공급, 어업인과 수산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어업인을 위해 200억 원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경영위기에 처한 어업인을 위해 100억 원 규모 경영회생자금을 기존 대출자금을 저리(1%) 자금으로 전환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자금 금리를 1년 간 0.5%p 인하하는 등 어업인의 이자부담을 최대한 경감하기로 했고 최근 착한 임대료 운동에 맞춰 지자체가 소유한 수산물 도매시장과 수산식품거점단지 임대료도 인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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