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연장선 연속 유찰,→기타공사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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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연장선 연속 유찰,→기타공사 변경 추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3.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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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실시설계 착수...2021년 하반기 착공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공사가 연속 유찰됨에 따라 인천시가 입찰방식을 변경 추진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1·2공구 공사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턴키공사 입찰결과 최근 또 유찰됨에 따라 설계·시공 분리입찰 방식인 기타공사로 변경·추진한다.

지난해 말 1.2공구를 각각 분리 발주해 입찰공고 했으나, 2회 유찰됨에 따라 올 초 1·2공구를 통합·발주, 지난 3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이에 인천시는 입찰방법을 기타공사로 전환, 지역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상향해 그동안 턴키 컨소시엄 구성에서 소외됐던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2027년 정상 개통을 목표로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 이달 말까지 1.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입찰 공고하고, 오는 5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공정을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는 업체들의 입찰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전체 공정에 영향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2021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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