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오는 3월1일부터 인천e음 캐시백이 최대 10%로 상향된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2개 월 간 상향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후 사업장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비율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종 모임과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 취소가 57.4%로 나타났고, 확진자 이동 경로에 따른 지역 내 유동인구 감소 피해가 22.6%로 파악됐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e음 캐시백을 10%까지 확대하는 대책을 마련했고 현재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e음 캐시백 확대로 월 50만 원 이하 결제시 캐시백이 10%로 상향되고,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이하 결제시 기존 캐시백 1%가 지속 지원된다.
이번 캐시백 상향 조정은 26일 열린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의 상정‧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인천시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군‧구와 협의도 마쳤다.
군‧구는 비캐시백 위주로 혜택+가맹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며, 1~7%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가맹점 사용자에게 추가로 2% 캐시백이 제공된다.
혜택+가맹점 사업주는 결제수수료가 무료인 QR키트를 무상 제공하고, 카드결제 수수료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는 인천e음을 도입한 연수구와 서구에 이어, 3월 중 발행 예정인 부평구와 계양구도 발행과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김상섭(사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향후 코로나19 진행사항 및 정부정책에 따라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