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인천지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가 1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안정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경제분야 각 대표들은 “지역경제 피해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논의와 함께 시와 정부차원의 자금지원을 주문했다.

시는 그동안 경제대책반을 운영하며 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지원, 지역관광 대책, 물가안정 및 농축산물 유통 등 5개 분야에 대해 피해상황 파악과 건의사항 접수 및 긴급 자금지원 안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7일부터 소상공인을 돕고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 시중 신한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최대 3천만 원 지원과, 금융기관 이자차액보전 연1.5%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3일부터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직․간접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투입, 피해 기업의 지원정책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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