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캠프마켓 역사 자료, 디지털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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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 역사 자료, 디지털시스템 구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1.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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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역사 자료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로부터 인수 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인수받은 관련 자료는 캠프마켓 군수재활용품센터(DRMO)부지와 야구장부지인 1단계지역 전체 약 223,017㎡내 건축물 43동에 대한 건축도서다.

건축물 설계도면 27롤, 이력카드 74부, 열쇠함 3박스 등으로, 2단계지역 약 216,983㎡ 건축물 93동은 올 8월 미군으로부터 반환받는 대로 국방부에서 인수받을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일제 조병창 이후 80년 동안 흩어진 역사를 각 단계별로 디지털시스템 구축과 기록물 활용계획을 만들 계획이다.

우선 반환이 결정된 1단계구역 건축물이 토양오염정화를 위해 일부 철거됨에 따라, 영상자료 등으로 기록 보존하기 위한 용역을 현재 추진 중이다.

또 정부가 올해 전국 미군기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미군기지 내 문헌조사사업도 문화재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되는 역사 기록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토양오염정화 및 2단계구역과 휀스설치 등에 대한 국방부와 미군 측 협의를 거쳐 안전조치 등을 한 후 빠른 시일 내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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