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이 신형 중형헬기 2대 애칭을 흰수리(White Eagle)로 명명했다.
9일 해경청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의 상징인 흰꼬리 수리의 줄임말로, 해양경찰 고유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최대 순항속도 276㎞로, 최대 항속거리 685㎞, 최대 3.7시간까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200개 표적을 자동추적 할 수 있는 레이더와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외부 인양장치(호이스트) 등이 장착돼 있다.
흰수리는 지난해 12월 24일 제주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와 동해해양경찰청 강릉항공대에 각각 배치됐다.
해양경찰청은 흰수리 2대를 포함 현재까지 비행기 6대, 헬기 20대 총 26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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