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 승객 200만 명...지난해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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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항 승객 200만 명...지난해보다 12%↑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2.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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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해 인천항 승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4일 오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승객 중 200만 번째 승객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갖을 예정이라며 2019년도 200만 여객 달성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인천항이 운영중인 여객선은 선종별로 크루즈, 국제카페리, 연안여객 등이며, 이중 크루즈는 12,319명, 국제카페리 1,008,271명, 연안여객 991,983명 등 총 2,012,573명으로 전년도 1,799,296명 대비 약 12% 증가했다.

항만공사는 이는 인천항과 단동, 대련, 연태, 위해, 천진, 청도 등 중국 10개 도시 국제카페리 여객과 덕적도, 백령도 등을 오가는 연안여객이 동시에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천항은 2011년 2,012,025명과 2013년 2,154,087명 2차례 이미 여객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경험이 있으나, 2015년 메르스, 2017년 사드 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해 침체돼 왔다.

올해 다시 200만 명 획복에 따라 내년 6월 개장을 앞둔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이 조기에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내년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며 양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도 대폭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며, 여객들이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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