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내년 3월 말까지 먹거리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김 양식장 무기산 특별단속에 나선다.
불법 무기산을 사용할 경우 물에 잘 녹지 않고 비중이 높아 바다에 가라앉을 경우 해양생태계 파괴와 해양환경오염은 물론 먹거리 안전에도 위해를 줄 수 있다.
이에 해경은 김 생산량 90%를 차지하는 12월에서 4월, 무기산 불법사용 여부 및 유통 등 특별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화수소 농도 10% 이상 유해화학물질 보관·사용, 유해화학물질 무허가 영업, 공공수역 유해물질 누출·유출행위 등 지역 전담반이 단속을 펼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전국에서 2번째로 김 생산량이 많은 지역으로 단속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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