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상민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전동차의 객실의자 커버인 등받이와 안장의 천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대구지하철 화재 사건 이후 2005년 전동차 객실의자 내장재를 불연재로 교체한 후 14년 만에 낡은 커버를 교체하는 것.
공사는 올해 3개 차량을 시작으로 점차 전 차량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객실의자 새 디자인에는 월미바다열차의 성공을 기원하며 월미를 의미하는 초승달과 인천을 상징하는 돛단배를 형상화한 문양을 천의 무늬에 담았다.
임산부 배려 좌석에는 임산부 디자인이 포함된 천을 적용해 시민들이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고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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