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상민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1개 전동차 객실 내에 미세먼지를 낮추는 공기 질 개선장치를 시범 운영 및 분석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 중인 공기 질 개선장치는 이중 필터를 통해 1차로 일반먼지를 걸러내고 2차로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거를 수 있는 장치다.
공사는 지난 10월 31일 출근ㆍ퇴근, 비 혼잡시간대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으며, 초미세먼지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용 승객이 많은 출근 시간대는 26.7% 개선돼 평균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정부의 핵심 시책인 환경부 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과 맞춰 19년 말부터 22년까지 인천지하철 1,2호선 모든 전동차에 공기 질 개선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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