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단풍도 억새풀도 익어가는 명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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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단풍도 억새풀도 익어가는 명성산
  • 글/사진=장석호 인턴기자
  • 승인 2019.10.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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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 인턴기자] 20일 명성산을 찾은 등산객은 꽤 많았다. 해발 922.6M의 명성산은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의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영상 20도 안팎의 기온은 산을 오르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정상까지 오르는 2시간여동안 심심하지않게 보이는 여럿 폭포와 흐르는 물소리는 흐르는 땀과 가뿐 숨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명성대로 명성산은 역시 억새풀밭이었다. 정상 못미쳐에 포진된 억새풀밭에서 등산객들은  카메라와 핸드폰으로 주변을 그리고 억새풀에 묻힌 자신과 동반자의 모습을  담느라 왁자지껄했다. 억새풀밭 사이사이에 잘 정비된 데크에서는 싸온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정상을 지나 다음 산행을 준비하려는  등산객들로 혼잡했다. 

다음주와 다다음주가 단풍과 더불어 억새풀의 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을이 가기전 날씨와 시간만 허락된다면 다시 찾아 붉디 붉은 단풍과 더 이상 구부러지기 어려울 듯한 억새풀의 흐느적 거림을 보며 가을 정취에 푹 취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등룡폭포

 

 

 

 

 

 

 

 

 

명성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산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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