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24일까지 한라산에서 백두산을 뱃길과 철길로 잇는 한반도 평화기원 탐방단을 모집한다.

㈜에스알, 한국해운조합, (사)한중카페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 전국 만 17세 이상 고교생과 대학생 등 총 15명으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여행후기 작성 등 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탐방단은 오는 11월 9~15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배와 기차를 이용해 한라산에서 백두산을 향하는 일정에 함께하게 된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발대식을 갖고, 목포에서 호남선 SRT 고속열차를 타고 수서역을 거쳐 인천항에 도착, 동방명주호(단동훼리)를 이용해 중국 단동으로 이동, 압록강 북한 국경지역과 백두산 천지까지 답사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모집 기간까지 온라인(http://bit.ly/한라에서백두까지)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이른 시일 내에 상품화 해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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