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CIS 시장개척...무역사절단 모스크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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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 CIS 시장개척...무역사절단 모스크바 방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0.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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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개척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파견사상 최대 규모 18개 관내 중소기업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으로 구성된 CIS 무역사절단이 오는 21~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자체평가와 시장성 조사결과를 통해 검증된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이 구청장은 이 기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로부터 이 지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알마티 총영사와 지역 한인회장도 만나 남동구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협력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미용전(Intercharm 2019)에 참가하는 남동구 업체들을 격려 방문하고 스콜코보(Skolkovo)도 방문할 예정이다.

스콜코보는 러시아 정부가 IT·에너지·원자력·의료바이오·우주산업 등 5개 분야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모스크바 외곽에 386헥타르 규모로 조성한 산업단지로,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필립스 등이 입주해 있으며 약 2만 명 고용창출효과를 내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맞춰 남동구도 행정적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IS는 구(舊) 소련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10개 공화국 연합체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황금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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