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연장 접전 끝에 우승
신인 조아연(19·볼빅) 선수가 KLPGA 시즌 2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다승자 반열에 올라섰다.
조아연 선수는 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CC(파71/6329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최종 라운드에서 김아림(24·SBI저축은행), 최혜진(20·롯데) 선수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아연 선수는 지난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정상에 오른데 이어 2승을 거뒀다.
조아연 선수는 이날 쉽게 우승을 할 듯 했으나 마지막 홀 짧은 파퍼팅을 놓치면서 연장에 들어갔다.
1타차 단독선두로 18번홀에 들어간 조아연 선수는 티샷이 러프에 떨어졌고 세컨샷이 그린 근처에 떨어졌다.
어프로치로 홀 가까이 붙였지만 파퍼팅을 놓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조아연 선수는 연장 3차전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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