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태풍 링링 재산피해 77억'...피해복구 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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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태풍 링링 재산피해 77억'...피해복구 지원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9.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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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파손 919건, 수목피해 328건, 벼 쓰러짐 1,463ha 등 피해건수 총 4,144건
강화군 직원 400명 피해지역 투입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태풍 링링이 지나간 강화군에 총 77억5천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9일 현재 링링에 의한 피해는 총 4,144건으로 총 77억 5천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건물파손이 919건, 수목피해 328건, 벼 쓰러짐 1,463ha, 비닐하우스 파손 12ha, 과수농가 3.6ha, 인삼농가 62.4ha, 양어장 5건 새우 21t, 축산농가 5건, 어선 3건, 기타 721건 등이며, 강화군 약 65%가 정전피해를 입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유천호 군수는 9일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전 부서에 피해복구에 전념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날 전 직원 반인 400명을 피해지역에 투입, 10일도 4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해병대 2사단에도 지원을 요청, 장병 800명이 피해현장 복구에 나섰으며, 자원봉사자 및 새마을단체, 농업인단체,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단체도 피해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의 재산 피해가 커 걱정”이라며 “피해복구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재산피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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