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이번 주말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오전 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링링은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20m, 강풍반경 240km 태풍으로 현재 시속 19km로 북북서진 중이다.
링링은 오는 4~5일 대만 동쪽 바다와 중국 본토를 따라 북진하다 방향을 틀어, 7일 오전 3시경 980hpa, 최대풍속 초속 29km, 강풍반경 270km, 크기 소형급으로 목포 서쪽 약 60km 부근 바다로 접근, 한반도를 관통해 8일 오전 3시경 시속 34km로 북한 청진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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