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불법 주차대행 2차 집중단속 '1일부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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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불법 주차대행 2차 집중단속 '1일부터 돌입'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09.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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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경찰단과 인천공항공사 "공항 이용객 적극적인 제보" 당부
공식 대행업체 2개, 불법대행업체 60개 이상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불법주차 대행 2차 집중단속이 1일부터 돌입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8월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차 단속에 이어 추가단속에 나선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과 인천공항공사는 1차 단속으로 공항청사 내 차로를 막고 영업하던 불법 주차대행 행위는 현저히 감소했으나 아직도 파생범죄로 인한 공항이용객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번 단속에서는 인천공항 주차대행 이용객들의 피해사례 제보를 받아 단속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1차 집중단속시 지난해 2월 공항시설법 개정 이후 최초로 불법 영업행위 통고 처분 25건, 제지·퇴거 66건, 형사입건(현행범 체포) 3건 등 총 94건을 단속했다.

경찰은 이가운데 인터넷상 허위광고(보험가입 및 실내주차장 구비 가장 등), 고객 차량 무면허 운전·무단운행, 차량파손, 사고 후 대충 수리, 민원제기 고객상대 폭언, 단속요원 폭행 등 파생범죄를 적발해 강도 높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설업체를 공식업체로 잘못알고 이용했거나 사설업자의 무단운행, 주정차위반, 차량파손, 사고후 미조치 등 피해 사례 제보가 필수적”이라며 공항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현재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업체는 2개이다.

그러나 불법 주치대행 업체는 60개 이상 난립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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