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도덕성 등 객관적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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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도덕성 등 객관적 검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8.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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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인사간담특별위원회,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간담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시의회가 22일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시장 요청에 따라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의 인사검증을 위한 인사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하고, 총 13명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구성, 19일 사전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날 정희윤 사장 내정자가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업무 수행능력과 자질, 인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검증에 나섰다.

김종인 위원장은 “인사간담회를 통해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역량 등을 철저히 검증, 인천교통공사 경영과 시민편의 개선에 적합한 인재인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노조의 경영 참여 시대를 열겠다. 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노조 참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노동 존중 정책을 공사에 적용할 것이며, 시행할 노동이사제(근로자이사제)는 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정자는 “절대 안전체계 확립, 노후시설 개량, 고객감동 경영체제 구축, 다각적인 수입증대 모색에 주력하겠다”고 덧붙혔다

근로자이사제는 근로자 대표들이 이사회에 직접 참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인천은 100인 이상 근로자를 둔 산하 공기업에서 근로자이사제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시의회는 인천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간담회 결과 경과보고서를 인천시에 제출, 시는 최종 검토를 거쳐 오는 26일 임용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민주당 인천시당 정책위원장,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 서울도시철도공사.교통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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