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천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활성화 업무협약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에도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가 출범한다.
인천소방본부는 3일 가천대학교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소방본부 김성덕 119재난대책과장과 안성민 가천대 보건과학대학장 등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를 모집하게 되며, 인천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범 도입된다.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은 평시에는 소방 홍보활동 등 안전문화 확산활동을 하게 되고, 재난 발생 시 소방 보조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성덕 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젊은 인재들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로 인해 인천지역 의용소방대가 보다 활기찬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며,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된 후 인천 공단소방서에서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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